출처 : 메트로시티

일자 : 2017.09.19

 

[청년창업 37.5도] 스타트업의 요람, 판교를 가다(下) 스타트업캠퍼스

▲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전경 /스타트업캠퍼스

판교에 위치한 스타트업캠퍼스(총장 김범수, 대표 허인정)는 5.4만㎡ 대지 위에 펼쳐진 국내 최대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요즈마그룹, K-ICT 디바이스랩, 본투글로벌, OZ인큐베이션 센터 등 내로라하는 20여개의 창업 관련 기관들이 입주해 스타트업의 성공을 이끌고 있다. 이들은 스타트업에 대한 교육에서부터 법률, 특허, 산업디자인, 3D프린팅, 제품 전시 등 창업의 모든 것을 지원하고 있다. 허인정 대표는 "스타트업캠퍼스는 전반적인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캠퍼스는 또한 국내 최대 창업자들 간 소통의 공간이기도 하다. 지상 8층의 건물 2개 동과 지상 5층의 건물 1개 동 등 총 3개 동의 시설에서 사무실들이 차지하는 면적이 절반이며, 나머지 공간은 사람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허 대표는 " 청년들이 자신을 발견하고 업을 찾는 과정을 통해 자신과 사회에 의미있는 스타트업을 창업, 키워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타트업캠퍼스는 경기도와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이 지원하고 (사)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ARCON)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재 육성 전문기관이다. 4차 산업혁명과 공유경제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 혁신을 목표로 2016년 9월 설립된 스타트업캠퍼스는 대표적인 민관협력사업으로, 스타트업캠퍼스를 운영하는 ARCON은 교육, 문화예술 가치 확산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비영리법인으로 기존의 타 스타트업 육성기관과 차별화되는 운영프로세스로 주목받고 있다.

▲ 스타트업에 대한 교육을 비롯한 각종 행사가 열리는 대강당 전경 /스타트업캠퍼스

스타트업캠퍼스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시그니처 코스' 교육 과정이 있다. 4차 산업혁명의 변화 속에 직업과 일자리에 대한 게임의 룰이 바뀌고 있는 흐름에 맞춰 단순 진로와 취업 대신 나만의 업(業)을 찾고자 하는 청년들을 발굴, 육성해오고 있으며 스타트업의 전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무도 가르치지 않지만 모두가 배우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경험에 기반한 프로젝트형 교육인 '시그니처 코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스타트업캠퍼스에서는 교육에 참가하는 사람들을 학생과 선생이라는 호칭 대신 선수와 코치로 부른다. 교육생·학생을 현장을 누비는 플레이어(Player)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시그니처 코스는 1,2기를 합쳐 약 300여명이 수료했으며, 현재 '시그니처 코스 3기'를 모집하고 있다. '시그니처 코스' 과정은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을 배울 수 있는 'OZ스타트업' 교육과 ▲창업 프로젝트 ▲공익 프로젝트 ▲창직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 'OZ이노베이션랩' 등으로 나눠 총 16주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참여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 구상부터 실전까지 스타트업 전반에 대해 A~Z까지 배우게 된다.

스타트업캠퍼스는 '시그니처 코스'를 수료하고 스타트업을 창업한 이들을 체계적·지속적으로 도와주기 위해 지난 6월 스타트업캠퍼스 내 OZ인큐베이션 센터를 공식 개소했다.

▲ OZ인큐베이션 센터 내부전경 /스타트업캠퍼스

OZ인큐베이션 센터는 스타트업캠퍼스 8층 전 층을 사용하게 되며, 입주기업의 사무공간 지원을 비롯해 사무용 가구, 3D프린터 등 각종 필요한 집기 일체를 제공한다. 특허, 회계, 법률, 홍보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멘토링에서부터 국내외 전문가들의 초빙 특강, 네트워크 파티, 데모데이, 브라운백 미팅 등도 연중 상시적으로 지원된다.

OZ인큐베이션 센터의 1기 입주업체로는 24곳의 스타트업이 선정되었다. 헬스케어, AR게임, 안전제품 제조, 공유경제 플랫폼까지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선정되었으며, 이들 입주기업의 도전과 성장을 위해 OZ인큐베이션 센터는 다양한 경험과 전문적 능력을 갖춘 전문가들로 운영진을 구성하였다.

한편 스타트업캠퍼스 운영기관인 ARCON은 공공자원과 기업의 CSR프로그램 개발 및 연계를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며 '사회적가치' 실현을 통해 다양한 창의프로그램 등을 진행해나가고 있다. 현재 스타트업캠퍼스, 복합공간 언더스탠드에비뉴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넷마블게임아카데미, 소셜임팩트 콘퍼런스 등 다양한 민관협력, 상생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