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스캠]

우리 팀 아이템은요.” 프로젝트 발표 밀착 진단

-오즈 스타트업 3기 교육프로그램 엿보기

 

 

지난 25일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5층 옐로우 룸에서 OZ 스타트업 3프로젝트 진단교육이 진행됐다

프로젝트 진단은 팀별로 정한 창업 아이템을 코치가 밀착진단을 해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팀빌딩으로 구성된 총 7팀 중에서 6팀이 알렉스 코치의 지도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템의 완성도 보다는 논리적 전개를 보겠다

문제인식에서부터 해결책까지 어떻게 자연스럽게 흘러가는지를 중점적으로 볼 계획이다.”(알렉스 코치)

   

코치의 말에 각 팀 발표자들이 긴장한다

첫 번째로 발표에 나선 조이룸팀은 상처가 나 상품성이 떨어져 버려지는 과일채소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선보였다.

알렉스 코치는 버려지는 과일들에 대한 문제의식까지는 좋았으나 해결책 부분에서 급하게 결론지어진 것 같다며 

솔루션까지의 과정을 최대한 논리적으로 탄탄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옷옷옷옷팀은 ‘PC방 체험형 프로모션 대행 서비스를 들고 나왔다. 게임 제작사가 신작 게임을 청소년들에게 

체험하게 한 뒤 해당 게임의 미션을 완료하면 PC방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발표자는 게임 제작사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마케팅 비용으로 자사의 게임을 홍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서비스 전반을 논리적으로 설명했지만 여지없이 코치의 날카로운 지적이 이어졌다.

   

자칫 게임업체들이 이 서비스로 청소년에게 게임을 조장한다고 보일 수 있다과연 청소년을 타깃으로 해도 괜찮은지

만약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반론이 나오면 어떻게 방어할지 한번 고려해보라고 짚어줬다

  

 조이룸팀(좌), 옷옷옷옷팀 발표 모습(사진: 스타트업 캠퍼스)

  

아직 프로젝트 초반이라 복수의 아이템을 들고 나와 의견을 구하는 팀도 있었다. ‘H&H’팀은 책의 줄거리 일부 내용을그래픽 모션 영상으로 제작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모델과 남성들에게 패션 및 뷰티 아이템을 추천하는 SNS 플랫폼 등 두 가지 아이템을 선보였다.

알렉스 코치는 발표자가 어느 아이템에도 확신이 없다고 지적하며 

특히 후자의 경우 남성’, ‘패션’, ‘플랫폼’, ‘SNS’ 등 이런 영역을 모두 전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11am’팀 역시 두 개의 아이템을 들고 나왔다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게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면 알람이 울리는 블루투스 커넥터와 

흡연자의 손가락에 담배 냄새를 배지 않게 하는 담배홀더제품 구상을 차례로 소개했다

알렉스 코치는 이에 대해 첫 번째 아이템은 이미 너무 많은 서비스가 나와 있고 기술 구현이 까다롭지만

두 번째 아이템은 발전시켜 볼만한 것이라고 격려했다.

   

참가자들의 눈과 손은 시종일관 바쁘게 움직였다. 코치의 멘트를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

아이템에 대한 직접적인 지적부터, 발표의 태도나 자세, 말투 등에 대한 조언도 이들에겐 모두 값진 배움이 됐다

  

 반윤김김팀 발표 모습(사진: 스타트업 캠퍼스)

  

앞으로 남은 교육기간동안 교육생들은 알렉스 코치와 영킴 코치에게 3번의 프로젝트 진단코칭을 더 받게 된다

코치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각 팀은 해당 프로젝트를 수정보완하는 과정을 거치며 파이널PT’(828)를 준비하게 된다.